오랜만에 교뭐문고 인터넷 쇼핑.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나온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김사랑.
MIKA의 대표곡은 아마 Lollipop과 Grace Kelly.
MUSE야 이미 세계적인 밴드.
구혜선이 그렇게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지난 주 펀뭐샵질은 참았으나,
이건 참을 수가 없네.
구매목록:
김사랑 - Behind the Melody
김사랑 - 무죄 (재발매)
MIKA - The boy who knew too much
MUSE - The Resistance
구혜선 - 소품집: 숨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나온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김사랑.
지난 앨범인 U-turn이 9년만에 나왔던가...
기교가 없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시원스러운 목소리.
비슷한 이유로 이적, 이승철, 윤하를 좋아한다.
김사랑이 마스터링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혼자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아래는 그 증거.
무죄는 2집인데, 이번 앨범과 함께 재발매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또 없지.
MIKA의 대표곡은 아마 Lollipop과 Grace Kelly.
Lollipop이 커피프린스에 삽입되었다고 하는데 난 TV를 도통 보질 않아서 모르겠고.
1집인 Life in Cartoon Motion에 보면 MIKA가 가수가 되기까지의 시련(?)이 설명되어 있는데
이렇게 밝고 명랑하고 조증이 의심되는 노래들만 만든 이유가 느껴진다.
네이뭐버에서 MIKA의 라이브를 찾아보면
그 길쭉한 녀석이 이리저리 춤추는게 어찌나 꽁기꽁기하던지.
MUSE야 이미 세계적인 밴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은 Hysteria.
아직도 MUSE를 radiohead 아류로 보는 사람이 있나?
이번 구매리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앨범이다.
구혜선이 그렇게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단편영화 출연에, 소설 출간에, 전시회에, 작곡까지.
거기다 얼굴도 이뻐...
역시 신은 불공평했다.
이사오 사사키와 공동작업한 앨범이라고 하는데
이사오 사사키가 뉴에이지라는 것만 알아서 잘은 모르겠고
뉴에이지를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잘 때 or 가사없는 노래 들으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듣기 좋은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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