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수학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귄터 치글러 지음, 여상훈 옮김, 들녘 (교보문고 링크) 책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볍고 유머러스하다. 저자가 독일 수학자라는데 독일인이 모두 유머감각이 헬은 아닌가보다. 여튼 재밌었다. 장난스럽게 이 이야기에서 저 이야기로 뛰어넘는다. 그렇다고 내용이 쉽지만은 않다. 꽤 어려운 내용까지 언급한다. 그리고 굉장히 넓은 범위의 수학분야를 다루고 있다. 저자가 능력자임을 알 수 있는 부분. 참고자료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쓴 듯 하다. (또는 머리 속에 다 있었거나.) 그래도 그 중에선 나름 진지한 챕터가 있다. 사실 후반부는 그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된다. 어쨌든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풀어쓰려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의 수학 교양 도서에서는..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