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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돌이다

C++ 교재

  지금까진 어찌어찌 matlab과 labview로 버텨왔으나 버틸수가 없다 결국 C++를 해야 할 것 같다. 뭐 물론 남들이 다 만들어놓은 틀에 내가 구현한 코드를 집어넣는 정도는 해 왔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램 하나를 뚝딱 만드는 건 아직은 무리.


  운이 좋아서(?) matlab과 labview는 잘 짜여진 코드를 보고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배웠다. 야매로 배웠다는 뜻이지.[각주:1] 책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실력이 고만고만한가보다. (아, matlab gui는 온라인 교재 비슷한 걸 보긴 했다.) 그런데 이놈의 C++은 그럴 엄두가 나질 않는다.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요즘 빠져있는 이곳을 보아도 뭔가 후덜덜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 그러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교재 검색 시작!


  아래 site들을 참고했으며

    https://kldp.org/node/135

    http://jpub.tistory.com/422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developer&no=1283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kin&wr_id=2388285

    http://tip.daum.net/question/303844

아래 정도로 골랐다.

    Thinking in C++ (온라인에 무료로 배포돼있음)

    C++ primer (C++ primer plus와는 다르다. 저자가 아예 다르다. 번역서는 있다. 그러나...[각주:2])

    Jumping into C++ (번역서: C++ 더 쉽게, 더 깊게)

    C++ Annotation Version 5.2

    Accelerated C++ Practical Programming by Example (이 책들 중에선 제일 얇다.)


  왠지 한국어 책은 안 땡긴다. 사실 한국어 책은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뭐랄까... 글자는 한글인데 한국어를 어렵게 썼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원서 C++ 책을 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프로그래밍 원서는 수학이나 물리 원서와는 또 다르더군. 험난한 여정이 될 것 같다;; 아, 물론 저걸 다 보겠다는 건 아니고. 좀 더 상세조사를 한 후에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를 예정임.


+ 파이썬이나 자바도 왠지 알아두면 써먹을 데가 생기지 싶은데... (특히 파이썬은) 이거 말고도 할 게 많아서...;;






[각주]


  1. matlab의 flipud과 fliplr을 몰라서, 그리고 심지어 array의 마지막 element를 'end'로 쓸 수 있다는 것도 몰라서 a = fliplr(a); 로 쓰면 될 것을 a = a(length(a):-1:1); 따위의 문장으로 썼다. 몇 년 씩이나. [본문으로]
  2. 책 자체는 C++ primer가 훨씬 좋다고 하는 것 같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