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의 게으름은 웹질에서 기반한다고 판단되어 (또는 vice versa)
내 시간을 갉아먹는 주 사이트들을 자체적으로 막아버리기로 했다. (스스로 족쇄를 채운다.)
실제 사례:
특정 사이트를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보다 보니
사족.
chrome, 정말 매력적인 웹브라우저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참고: 특정 사이트 막는 방법]
우선 같은 웹페이지도 ie에 비해서 로딩속도가 월등이 빠름을 느낀다.
정확한 시간측정은 해보지 않았으며 그냥 체감결과이다.
참고로 웹브라우저 테스트 사이트에서의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ie를 비교하고 싶었는데, 어째 저 사이트 실행자체가 안된다. (...)
opera는 써보지 않았으며 firefox와 safari는 설치만 해보고 쓰지 않는다.
"windows 기반 프로그램은 가벼워야 한다."라는 내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것이 chrome이었으므로.
chrome에서 제공하는 여러 theme 적용이 가능하다.
아래는 현재 내가 사용중인, star gazing이라는 이름의 theme이다.
theme는 'artist theme'와 'google theme'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차분하고 simple한 google theme를 선호한다.
artist theme은 미리보기가 가능한데, google theme은 내가 못 찾는건지 원래 없는 건지 모르겠다.
상단에는 여덟개의 자주 방문한 사이트를 보여준다.
난 아예 자주 가는 곳들을 start page에 pin up 해버렸다.
chrome의 아쉬운 점이라면, theme의 자작이 안되고, 자주 방문한 사이트 갯수를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다.
조절하려면 chromium이라는 google code를 이용해야 하는데
나를 포함하여 script programming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쉽지 않은 일일테다.
tab 기능은 당연히 있는데
ie보다 좋은 점이라면, tab의 이동이 훨씬 자유롭다는 점이다.
두 개의 chrome window 간 tab 이동이 가능하다. (ie8에서는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타쿠의 선두주자 google답게, 나를 포함한 여러 키보더를 위해 단축키를 제공한다.
이미 다른 software들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것들도 많이 있다.
- ctrl + N = 새 창 열기
- ctrl + T = 새 tab 열기
- ctrl + W = tab 닫기
- alt + F4 = 창 닫기
- ctrl + tab = tab 간 이동
- ctrl + 1~8 = i번째 tab으로 이동
- alt + ← = 뒤로 (windows explorer에서도 가능)
- alt + → = 앞으로 (windows explorer에서도 가능)
- ctrl + shift + B = bookmark 관리자 (outlook express의 주소록 열기와 같음)
몇가지 인상적인 것은
- 마우스 가운데 버튼으로 링크 클릭
- background로 tab 열기 (tab을 여나, 그 tab으로 이동하지는 않음)
- ctrl+shift+T
- 마지막으로 닫았던 tab을 다시 열기 (chrome은 마지막 10개까지의 tab을 저장)
- 링크 drag 가능
- 링크를 drag 하여 특정 tab 또는 새 tab으로 열 수 있음 (화살표로 표시됨)
- 마우스 포인터를 tab에 위치시키고 마우스 가운데 버튼
- 그 tab 닫기 (닫고자 하는 tab이 활성/비활성에 상관없이 마우스 포인터가 있는 tab을 닫음)
- alt + home
- start page로 이동
- ctrl + h
- 방문 페이지 history
- ctrl + j
- 다운로드 페이지
- shift + esc
- chrome 작업관리자
- 검색엔진(ex. google) 주소를 쓰고 tab
- "search google"로 바뀌는데, 그 뒤에 검색어를 치면 google 검색결과를 보여줌
- 기본검색엔진(옵션에서 설정가능)에서 검색하려면 주소창에 "?검색어" 쓰고 엔터
- 주소창에 단어를 쓰고 ctrl + enter = www.단어.com을 열기
아... 방금 단축키 사이트에서 오역 찾았다.
이 정도가 되겠다.
사실 ie8를 조금 쓰다가 바로 chrome으로 갈아탄지라, ie8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글을 썼기 때문에
ie8 유저에겐 별로 인상적이지 않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객관적인 결과, 주관적인 경험에 의하면 매우 만족스로운 웹 브라우저임은 틀림이 없다.
단, 여전히 active X의 문제로 은행, 카드사 사이트 등은 ie를 사용해야 하며
그 외에도 페이지 표시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사족.
생각해보면 tistory도 꽤나 단축키를 지향한다.
a,s를 이용하여 전/후 페이지를 본다던가
ctrl+k, ctrl+q 같은 단축키를 만들어놓은 것을 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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