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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돌이다

Michette를 만나다.

화요일 오전 workshop 중 X-ray source/optics development에 들어갔는데
마지막 발표자가, 그 이름도 유명한 A.G. Michette였다.
David Attwood와 함께 X-ray Imaging 계의 양대산맥인 그 Michette.
(양대산맥은 내 맘대로 정했다.)

일전에 들은 바에 의하면,
Denver X-ray Conference(이하 DXC)에서 X-ray Imaging session은 처음 여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목요일에 있을 X-ray Imaging I/II 발표자가 다들 쟁쟁한 곳에서 왔다.

그런 이유로 Michette는 X-ray optics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을 발표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사람의 강의를 들은 것만으로도 뭔가 뿌듯하달까, 그런 느낌이 든다.

발표가 끝나고 용기를 내어 개인적으로 말을 걸었다.
그래봤자,
간단한 내 소개와,
일하고 있는 분야와,
약간의 아부와, (당신 paper와 publication들을 읽어봤다. 오늘 강의 잘 들었다.)
내 명함을 건네준 것과,
발표자료를 개인적으로 가져갈 수 있겠냐고 물어본 것이 전부이지만...

영어가 짧은게 죄지.

정말 기대되는 것은 목요일에 있을 X-ray Imaging이다.
그땐 정말 마구마구 들이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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